2015년 6월 12일 금요일

하나님께 기도가 올라가면 영광은 내려온다 (제사장의 기능은 향을피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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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주된 기능 - 향 피우기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향을 피우는 사람이다 (출에굽기 30:7-8). 향을 피우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다. 주님께 가서 기도하고 주님을 사람만이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이들이다. 성경 전체에 걸쳐 심지어 아담의 때부터, 하나님의 의도는 제사장인 사람들을 얻는 것이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유일한 부류의 사람들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을 접촉하기 위해 내적인 방식으로 생활하기를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께 필요한 것은 기도로 그분을 접촉하는 사람들이다. 오늘날의 기독교 안에는 외적인 활동들은 많지만, 향을 피우기 위해 주님을 내적으로 접촉하는 것은 많지 않다. 제사장은 주님을 접촉하기 위해 바깥뜰이 아니라 성소에서, 심지어 지성소 안에서 내적으로 향을 피우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종류는 많다. 그중 에베소서 6장 5절에서 7절까지는 상전인 사람을 노예로서 섬기는 것도 어떤 면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제사장으로써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많은 레위인들은 바깥뜰에 있는 제단 주위에서 수고했지만 성소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즉 하나님을 직접 만나지 못했다. 그것은 똑같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긴 했지만, 성소 안에서 향을 피우는 제사장의 봉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영 안의 깊은 곳에서부터 그리스도에 관하여 무언가를 말하고 표현해야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표현이 하나님께 올라가는 달콤한 향이다. 이것은 우리를 하나님 안으로 이끌고 하나님을 우리 안으로 이끈다. 결과적ㅇ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도 연합된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기도할 때 단지 우리만 기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도 우리 안엥서 기도하고 계신다. 우리와 그리스도는 기도함으로써 하나가 된다. 우리가 이러한 식으로 하나님께 올라가는 향을 드림으로써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더 우리에게 임한다. 향은 올라가고 영광은 내려오는 것이다. 이것이 참된 왕래, 참된 교제, 참된 교통이다. 향으로서 기도는 하나님께 올라가고 하나님의 빛인 영광은 우리 안으로 비춰진다. 결국 우리는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타난 영광으로 적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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