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1일 토요일

유월절의 참된의미 (pass over)


유월절이란..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구출되기전날 밤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의 문설주에 바르고 양의 고기와 내장, 쓴마물등을 먹는 실행이 시작이 되었으며, 이후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이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신것에 따라 지금까지도 이스라엘민족들에 의해 지켜지고 있는 큰 절기이다. 또한 유월절을 시작으로 7일간 무교절이 지속되는데 이는 누룩이 없는 순수한 떡을 먹는 실행이며, 첫날인 유월절과 무교절의 마지막날에는 어린양을 잡고 떡을 만드는 일 외에는 어떤 일도 하는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유월절과 관련된 근거구절들


출애굽기 12:14

"이날은 너희에게 기념일이 되리니, 너희는 이 날을 여호와께 명절로 지내되 영구한 율례로 삼아 대대로 명절로 지내야 한다."


요한복음 1:29

"보십시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요한복음 1:36

"예수님께서 걸어가시는 것을 주의깊게 보고, "보십시오,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라고 하자."


베드로전서 1:19-20

19 "흠이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

20 "하나님은 이 그리스도를 창세전에 미리 알고 계셨으나, 모든 시대의 마지막에 여러분을 위하여 나타내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3:8

"창세때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거하는 사람들은..."


요한계시록 22:1

"또 그 천사는 나에게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와 그 서의 길 가운데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마가복음 14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에는 주님의 상과 관련된 상세한 기록이 없음.




유월절에 관한 기록은 출애굽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진다. 사실 성경에서 유월절과 관련된 사상은 창세기 이전부터라고 할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 13장 8절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창세때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기록 때문이다. 사실 유월절에 잡혀진 어린양은 신약에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므로 구약에서의 유월절은 신약까지 계속되며 계시록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즉, 유월절은 구약에서 지켜야 했던 절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약까지 지속되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평생토록 지속되는 잔치인 셈이다.



이 유월절은 제정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마지막 재앙을 주시기 전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에 바르게 했는데, 문설주에 피가 발라진 집에는 죽음의 천사가 "유월"하여 장자의 죽음을 피할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가정을 구분하지 못하셔서 그 표식을 바르도록 하셨을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즉, 유월절은 하나의 예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해하는 바에 따르면, 구약은 예표요, 신약은 실재이다. 즉 구약은 그림자와 같고, 그 실체는 신약인 것이다. 구약의 유월절에서 나타나는 모든 실행과 긍적적인 것들은, 보통 신약에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다. 따라서 유월절의 어린양은 그리스도를 나타나고 그분이 흘린 피를 통해 우리가 구속을 얻고, 즉 그와 동시에 어린양의 피가 칠해진 사람, 곧 구속받은 믿는이들에게는 영원한 심판이 "유월"된다. 또한 어린양의 고기를 먹고 떠날 준비를 했다는 것은(허리띠를 매고 급히 먹으라고 했음) 믿은 이후에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고 누려 힘을 얻는 생활이 되어야 함을 뜻한다.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재정하신것은 이스라엘민족이 에굽을 용이하게 탈출토록 목적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유월절을 통해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그리스도를 누리도록 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출애굽기는 유월절에 대해 아주 상세한 방식으로 설명한다. 즉, 구약에서 상세히 묘사하는 그리스도에 대해 신약을 살고 있는 우리는 마찬가지로 아주 상세한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알아야 할뿐 아니라, 섬세한 방식으로 그분을 누려야 한다. 




유월절의 실재이신 그리스도(온일생동안 적용해야 할 절기)


베드로전서 1장 20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창세전에 아셨다고 한다. 즉 창세전부터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계셨고, 우리의 구속을 성취하시고, 우리로 그분을 먹고 힘을 내게 하셨으며, 먼훗날 새 예루살렘에도 계신다는 것이다. 그분은 새신자만을 위해 계시지 않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먹고 누릴수 있도록 하신다. 창세전부터 계시록 까지 유월절의 공과는 영원한 것이다. 유월절은 무교절의 첫날이며, 유월절포함 7일간은 무교절로 누룩없는 떡을 먹는 기간이다. 즉 7일간의 기간은 그리스도인의 평생을 뜻하며, 그 첫날인 유월절 구속받은 이후, 그분을 먹고, 또한 누룩없는 떡이신 그리스도를 평생 먹으며 지내는 것을 뜻한다.




구약의 유월절의 대치인 신약의 만찬상


사복음서에 나타난 주님이 잡히시기 전날 저녁, 즉 그분이 재정하신 만찬상은 이제 유월절의 예표가 끝나고, 그 실재이신 그리스도로 전환됨을 보여준다. 주님은 이 실행을 주님이 다시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되기를 원하셨다. 이 상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그분을 먹고 마시는 실행이다. 곧 이것은 유월절의 성취이자, 유월절의 실재이다. 그분은 우리가 먹고, 마시고, 참여하기 위하여 계신다. 우리는 단지 형식적으로 그분을 기념해서는 안되며, 그분을 실재적으로 먹고 마시고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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